화성 푸른중 ‘수업공개의 날’...“IB교육 이렇게 합니다” [꿈꾸는 경기교육]

김경희 기자 2024. 5. 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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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푸른중학교 제공

 

화성 푸른중학교(교장 양가밀)가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운영 노하우를 다른 학교에 공개하는 ‘수업공개의 날’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푸른중 수업 공개의 날에는 경기도내 교사와 도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학년 교실별로 국어, 사회, 도덕, 수학, 기술·가정, 음악, 미술, 과학, 체육, 영어의 10개 교과의 수업을 지켜보며 IB교육 프로그램의 실천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이후 교과별 협의회를 통해 각 교과의 수업방식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푸른중 관계자는 “이번 수업 공개의 날을 통해 IB 교육의 실천 과정을 공유하고, 도내 교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업 후 교과협의회를 통해 교사들 간의 탐구-실행-성찰 과정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경기도 교육공동체의 이해 증진과 전문성 신장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중은 지난해 10월 IB 후보학교로 선정돼 올해 1학년부터 MYP(중등교육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2학년까지, 2026년에는 전교생으로 범위를 확대해 IB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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