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잠재 후보들 "이재명 연금개혁 주장은 거짓말"

박찬범 기자 2024. 5. 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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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연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5%는 윤석열 정부에서 제출했던 안이라고 한다. 민주당은 '좋다, 받겠다'고 했는데도 논의가 진척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 역시 "이 대표의 얕은 속임수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회에 24개 안과 자료만 잔뜩 던졌을 뿐, 정부의 단일 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정부안이라는 이 대표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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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당선인

국민의힘 잠재적 당권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당선인,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23일) 연금개혁안 처리를 촉구하며 정부가 소득대체율 45%를 제시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연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5%는 윤석열 정부에서 제출했던 안이라고 한다. 민주당은 '좋다, 받겠다'고 했는데도 논의가 진척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부는 소득대체율 45%를 제시한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나 당선인은 "이 대표가 또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연금개혁에는 조금 더 내고 많이 받는 마법은 없다. 그런 마법이 있다면 그것은 매직(Magic)이 아닌 트릭(Trick), 속임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대표가 연금 개혁을 의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참으로 뜬금없는 일"이라며 "이 대표가 평소 연금개혁에 관심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기가 막히기도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유 전 의원 역시 "이 대표의 얕은 속임수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회에 24개 안과 자료만 잔뜩 던졌을 뿐, 정부의 단일 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정부안이라는 이 대표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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