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구속 심사일’ 24일 ‘슈퍼 클래식’ 출연 불발…취소표 속출할 듯

가수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33)이 강행하기로 했던 24일 공연 참가가 결국 불발됐다.

주최사 두미르는 23일 오후 예매처 멜론티켓를 통해 “24일 진행 예정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에서 기존 출연진인 가수 김호중은 불참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김호중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다. 당초 법원에 연기를 신청했으나 기각되면서 오후 8시 열리는 공연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두미르는 이어 “김호중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면서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를 원하는 분은 24일 오후 8시까지 취소 신청이 가능하며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23일 열리는 첫 날 콘서트에는 참가한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