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세븐나이츠 레볼루션', 8월22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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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8월22일 두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두 게임은 23일 오전 11시부로 결제 차단 및 상품 판매가 종료됐으며, 공식 커뮤니티도 9월30일 오전 11시에 폐쇄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환불 신청은 23일부터 9월20일까지이며, 신청 후 1개월 이내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불 신청 대상은 결제를 통해 획득했으나, 사용하지 않은 유료 루비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출시된 수집형 RPG로,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첫 번째 게임이다. 출시 이후 글로벌 약 140개국에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6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넷마블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출시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IP로 개발된 MMORPG다. 고품질 캐주얼 그래픽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경우 서비스 종료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다만 올해 1월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이 서비스 종료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는데, 결국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는 지난 10여년 간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개발 및 유지의 어려움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라며, "원작을 계승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마지막까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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