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파 ‘첫목회’, 한동훈 부른다

2024. 5. 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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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러니까 이제 신평 변호사가 어제였죠. 한동훈 전 위원장 당 대표되면 딜레마에 빠진다. 선거 망쳤다 분석에 동의한다. 이런 것들이 박상수 변호사처럼 소장파 혹은 친한계라고 분류되는 사람이 봤을 때 마치 대통령 탈당의 명분을 한동훈 전 위원장이 주고 있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신평 변호사가 얼마나 이 여권의 어떤 중요한 스피커인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분은 이번 대선전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에 계셨던 분이에요. 본인 스스로가 윤 대통령의 멘토라고 이야기를 하고 사진 한 장 찍은 것 가지고 지금처럼 윤 대통령의 어떤 심경을 대변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너무 과대 포장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사실은 탈당 대통령 탈당 문제는 대통령이 이 국면에 탈당한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집권 여당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당을 가지지 않는 무소속 대통령이다. 물론 예전에 그런 사례들이 꽤 있었습니다. 4명의 대통령이 그랬는데 다 임기 말이에요. 임기가 3년을 남아 있는 윤 대통령이 탈당한다고 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조국혁신당, 민주당 대통령 겨냥해서 지금 탄핵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방패막이 없는 거죠. 그런 선택을 과연 하겠습니까?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까지 비대위원장을 뛰었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만약에 당 대표로 간다고 하면 대통령한테 탈당을 요구를 하겠어요? 왜냐 그러면 제2당밖에 되지 않는데 대통령 탈당하게 되면 국민의힘은 그냥 2당이에요. 집권 여당이 아닙니다. 아무런 힘이 없는 그런 제2당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 선택을 과연 하겠습니까? 저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야기하는 신평 변호사의 이야기는 결국 홍준표 시장과 맞닿아 있다. 홍준표 시장 본인 탈당한다고 그러시지 않았나요? 그런데 하루 만에 안 나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왔다 갔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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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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