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박주민이 수박?…사무실에 항의 대자보

2024. 5. 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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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 사이에 박주민 의원도 수박이 됐더라고요. 서용주 대변인님. 최근에 당원들이 우리 바람처럼 국회의장이 되지 않았다고 엄청나게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법사위원장도 박주민 의원이 노린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 당신 우원식 의원 국회의장 뽑지 않았어, 하면서 아예 박주민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항의 시위 대자보까지 붙었고요. 선을 많이 넘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는 것이고요. 다만 친명좌장도 수박이 되는데 박주인 의원이 법사위원장 나와서 수박 됐다고 큰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우려스러운 것은 그렇습니다. 우려스러운 것들은 당원들의 마음은 알겠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정치인이 있고 민주당이 이렇게 갔으면 좋겠다는 방향들이 있겠죠. 그 뜻대로 안 가는 것들이 원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해서 항의를 하고 불만을 표시하고 표시 형태가 탈당일 수는 있어요. 하지만 거기까지였으면 좋겠습니다. (거기까지가 상식적인 것인데. 당 대표 포함해서 다 끌려다니는 것 때문에 비판받는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것이 본질 아닌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 민주당이 그동안 당원들이나 당심을 홀대했다면 권리당원이나 당원 중심주의로 조금 더 가자, 기울여졌기 때문에 우리가 너무 당심을 소홀히 했다고 하면서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당원 중심주의로 가는 계기가 추미애 후보자의 당선이 안 된 부분들.

그다음에 여러 가지고 강성이라고 해야 하나요? 열성 지지층에 있어서의 주장들이 어떤 당내에서 그대로 고스란히 안 받아들여졌다는 만으로 이것을 그들의 어떤 마음을 점수를 따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맞는가 싶은데. 저는 두 가지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이 있었잖아요.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 부산에 내려가서 바보 노무현이 됐고요. 그다음에 양 극단에 진영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서 대연정을 제안했었습니다. 결국에 깨어있는 시민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그리고 광범위한 다양한 사상을 이야기했던 것이지 깨워있는 당원만을 늘 지지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 그리고 열성 당원들도 본인의 뜻이 안 됐다고 해서 박주민 의원까지 수박을 만드는 우원식 의원까지 수박을 만드는. 이것 편을 드는 우상호 의원까지 수박을 만드는 이런 것들은 민주당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좋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한 번만 헤아려주면 좋겠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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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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