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오늘 그분을 기억합니다”
이진 기자 2024. 5. 23. 18:56
“오늘 그분을 기억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찾아 그를 추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그저 기다리기만 해서 오지 않는다. 지금부터 준비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글귀를 올리고 “평생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했던 대통령, 그의 가치와 철학은 ‘비전 2030’이 됐고 ‘사람 사는 세상’의 기틀을 세웠다. 뜨거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오늘 그분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추도식 참석 이후 그는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노무현 기념관)을 찾아 포스트잇에 ‘행동하는 양심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적은 후 이를 5월 특별전 벽면에 붙였다.
지난해에도 김 지사는 추도식에 참석하며 “다시 한번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을 생각해 본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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