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내일(24일) '슈퍼클래식' 공연 결국 불참…"전액 환불 예정"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호중이 24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에 불참한다.
23일 멜론 티켓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4일(금) 진행 예정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은 기존 출연진이었던 가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멜론 티켓은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24일(금) 오후 8시까지 취소 신청이 가능하며 전액 환불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시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바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도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 공연 일정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날짜가 겹치게 되어 공연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고,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오는 23∼24일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든 경찰 조사에 임하며, 결과에 따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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