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 6도움 부활한 맨유의 미래, 유벤투스가 원한다…스왑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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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부활은 유벤투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수년간 관찰 끝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린우드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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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화려한 부활은 유벤투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지난 19/20시즌 19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21시즌 12골을 넣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발목을 붙잡았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어려웠다. 반대 여론이 거셌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임대 이적은 부활의 발판이 됐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 10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알메리아전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수년간 관찰 끝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린우드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린우드는 오는 2025년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올여름 그를 매각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유벤투스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유벤투스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맨유는 글레이송 브레메르 영입에 확고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은 그린우드를 원하는 유벤투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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