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수명 40년 종료 앞둔 한울 1·2호기 운전 연장 심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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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설계수명 40년이 각각 2027년과 2028년 종료되는 한울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안전성 평가 심사에 착수했다.
원안위는 23일 제195회 회의를 열고 '한울 1·2호기 계속운전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보고서 심사 계획'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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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2·3·4호기 수명연장 신청 이어질 듯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설계수명 40년이 각각 2027년과 2028년 종료되는 한울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안전성 평가 심사에 착수했다.
원안위는 23일 제195회 회의를 열고 '한울 1·2호기 계속운전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보고서 심사 계획'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운영 허가 기간 종료를 앞둔 원전을 계속 운전하려면, 가동 원전의 PSR 평가 항목에 주요 기기의 수명 평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등에 관한 항목을 추가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한울 1·2호기 계속운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제출한 PSR 보고서에 대해서 KINS가 서류 적합성을 검토한 경과가 보고됐다.
서류 적합성 검토는 한수원이 제출한 보고서에 안전성 확인을 위해 필요한 기술 자료가 충분하게 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보완 계획의 적절성을 따지는 절차다. 한수원은 이날 회의에서 확인한 보완 사항에 대해 다음달까지 보완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한울 1·2호기를 비롯해 계속운전이 신청된 7개 원전에 대한 안전성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계수명 만료를 앞두고 있는 월성 2·3·4호기에 대해서도 올해 계속운전 심사 신청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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