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댐 하류 수자원 통합관리… 상생협의체 구성

김낙희 기자 2024. 5. 23.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시가 23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보령시에 따르면 김동일 시장은 이날 방석배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 박운근 농어촌공사 보령지사장과 만나 이번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보령댐 하류(웅천천)에서 발생하는 물 부족 문제 해결과 홍수기 피해 방지 등 수자원 통합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그간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가 관리하는 보령댐의 제한 방류와 관련해 웅천천의 건천화, 부사호의 고염도 현상이 지적돼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공 보령권지사 및 농어촌공사 보령지사와 협약
김동일 시장(가운데)이 박운근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장(왼쪽), 방석배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과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23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보령시에 따르면 김동일 시장은 이날 방석배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 박운근 농어촌공사 보령지사장과 만나 이번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보령댐 하류(웅천천)에서 발생하는 물 부족 문제 해결과 홍수기 피해 방지 등 수자원 통합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그간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가 관리하는 보령댐의 제한 방류와 관련해 웅천천의 건천화, 부사호의 고염도 현상이 지적돼 왔다. 부사호는 농어촌공사 보령지사 관리한다. 또 홍수기엔 보령댐의 방류량을 급격히 늘리는 데 따른 문제가 지속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담당 부서장과 내외부 전문가가 실무진으로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협의체는 앞으로 시기·환경에 따른 종합대책 수립, 피해 예방 활동 등을 담당한다.

김 시장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 부족 문제 해소와 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