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글로벌 경쟁력 갖춘 중소·벤처기업 확실하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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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으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총 11명의 중소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중소기업인들을 잔디마당으로 초청한 것은 지난 2022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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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에 금탑산업훈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으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총 11명의 중소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1989년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5월 셋째 주가 중소기업 주간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연간 기준,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이 중소기업인들을 잔디마당으로 초청한 것은 지난 2022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난 2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순방에 함께한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 2월 개정된 창업지원법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글로벌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다행히 경제회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의 최전선에서 애쓴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잘 돼야만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민생이 더욱 좋아진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 및 유관 단체 및 기관 등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과 12개국 주한대사도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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