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금 개혁 영수회담 제안에…대통령실 “국회 합의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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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금 개혁을 의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 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국회에서 여야가 밀도 있게 대화해서 합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때 정부를 맡게 되면 임기 내 국회가 고르기만 하면 될 정도의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약속했고 작년 10월 말 그 공약을 이행했다"고 한 것과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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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금 개혁을 의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 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국회에서 여야가 밀도 있게 대화해서 합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역대 정부 최초로 연금 개혁 논의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국회에 제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의 이 같은 입장은 이 대표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때 정부를 맡게 되면 임기 내 국회가 고르기만 하면 될 정도의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약속했고 작년 10월 말 그 공약을 이행했다”고 한 것과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최대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안 문제는 아직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영수 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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