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베트남 현지 팬 만난다

LoL 선수단 전원 참석해 현지 팬들과 소통 예정

한화생명e스포츠가 6월 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4 HLE 글로벌 팬페스트 인 베트남'을 개최한다.

베트남은 높은 인터넷 사용률과 젊은 인구 구성을 바탕으로, 게임 인구가 약 4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성장률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독립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신청으로 베트남 현지 팬 1500명을 모집 예정인 글로벌 팬페스트는 최인규 감독, 이재하 코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사전 행사에서는 HLE 포토존, 치어풀 꾸미기 등과 함께 참가자끼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인 '문도'로 일대일 대결 역량을 겨루는 문도 게임이 진행되며 최종 승자에게는 선수들과 직접 대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수단과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선수단과의 Q&A, 한화생명e스포츠 미니 퀴즈, 사전행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현장 추첨을 거쳐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팬사인회 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지 문화를 고려해 통합 팔로워 약 95만 명의 베트남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호앙 루안이 진행을 맡는다. 

한편 글로벌 팬페스트는 한화생명 베트남 현지 법인과의 적극적 협업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기획됐다. 베트남은 K팝, K드라마, K무비 등 한류문화에 대한 로열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전체 인구 중 MZ세대가 약 35%를 차지할 만큼 게임과 e스포츠 관심은 물론 건강과 노후대비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djjang88@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