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난임 극복 오늘(23일) 첫 득남..김용건 할아버지 됐다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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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드디어 엄마가 됐다.
2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황보라는 이날 오후 5시 넘어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번 황보라의 출산으로, 연예계 대표 스타패밀리로 유명한 이들 가족에게 첫 손주이자 조카도 생겼다.
황보라는 과거 "내가 마흔이 넘어가면 노산이니까 마흔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꼭 하고 있었다"며 임신과 출산이 결혼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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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황보라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드디어 엄마가 됐다.
2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황보라는 이날 오후 5시 넘어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난임과 시험관 시술 실패 등을 딛고 얻은 소중한 새 생명이다.
앞서 황보라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제작사를 운영 중인 김영훈 대표와 10년의 열애 끝에 2022년 11월 결혼했다. 김 대표는 중견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으로 연애 시절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황보라의 출산으로, 연예계 대표 스타패밀리로 유명한 이들 가족에게 첫 손주이자 조카도 생겼다. 김용건은 78세에 할아버지 호칭을 얻었고, 삼촌 하정우는 생애 처음으로 귀여운 조카를 만나게 됐다.
황보라는 과거 "내가 마흔이 넘어가면 노산이니까 마흔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꼭 하고 있었다"며 임신과 출산이 결혼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 초반 난임 때문에 마음 고생을 겪기도 했다.
한 예능에 출연한 그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기가) 안 생기더라. 2세를 가지려고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 난 아무리 해도 배아가 안 돼서 실패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되게 스트레스 받고 엄청 울었다"며 난임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황보라-김영훈 부부는 배아 이식을 위해 시험관 4차까지 했고, 그 기간이 1년 이상 걸렸다고. 이후 황보라는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한 지 딱 1년이 됐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며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태명),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감격적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황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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