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사지 마"…'선업튀' 단체 관람, 가격 300배 암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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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 단체 관람 행사와 관련 가격이 300배나 뛴 암표가 등장해 논란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오는 28일 최종회 방송에 앞서 서울 CGV아이파크몰에서 주연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이 참석하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연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라는 점에서 티켓 가격은 1000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이후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정가에 무려 300배를 올린 30만원을 제시한 게시물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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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 단체 관람 행사와 관련 가격이 300배나 뛴 암표가 등장해 논란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오는 28일 최종회 방송에 앞서 서울 CGV아이파크몰에서 주연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이 참석하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연다.
해당 이벤트의 티켓 예매는 지난 22일 CGV를 통해 오픈됐다.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예매 시작 30분 전부터 서버가 마비됐고, 1000석가량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라는 점에서 티켓 가격은 1000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이후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정가에 무려 300배를 올린 30만원을 제시한 게시물들이 등장했다.
이에 송건희는 지난 22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이건 아니지", "1000원이었는데 무슨 소리냐. 내가 화나는데", "플미 붙은 것 혹시라도 사지 말아라",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거다. 절대 사지 말아라. 결국 그 사람들 취소해야 한다"라며 팬들에게 암표를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한 사람이 여러 장을 가져가는 등 부정 예매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tvN 측은 사전 공지를 통해 암표 거래 및 불법 양도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매자와 실 관람자의 명의 모두 일치해야 하며 비회원 예매 시 입장이 불가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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