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불더위에 '헉헉'…낮 최고 강릉 33.3도·속초 33.2도

강태현 2024. 5. 23.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릉 33.3도, 태백 28.7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속초는 33.2도까지 올라 올해 일 최고기온 기록과 함께 5월 중순 일 최고기온 극값 기록을 새로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 강원 비 소식…"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 유의"
강릉 경포는 벌써 여름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동해안의 낮 기온이 33도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강릉 경포해변의 파라솔 아래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며 계절을 즐기고 있다. 2024.5.23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23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릉 33.3도, 태백 28.7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속초는 33.2도까지 올라 올해 일 최고기온 기록과 함께 5월 중순 일 최고기온 극값 기록을 새로 썼다.

기상청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에 햇볕으로 인해 이날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5도, 최고기온 20∼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동해안은 내일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내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영서 남부를 제외한 도 곳곳에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영서 남부 지역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영동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이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20도 내외가 되겠다"며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고마운 해송 그늘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동해안의 낮 기온이 33도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강릉 경포해변의 해송 그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4.5.23 yangdoo@yna.co.kr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