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로 투자 살아나면 더 두터운 복지"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4. 5.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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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올해 일몰되는 투자세액공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반도체 투자세액공제에 대해 일각에서는 마치 정부가 약자의 복지비용을 빼앗아 대기업을 지원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세액공제를 통해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고 일자리가 늘어나 세수가 더 많아지면 더 두터운 복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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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기업 감세' 주장에 반박

◆ 반도체 생태계 지원 ◆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올해 일몰되는 투자세액공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해 가까스로 입법에 성공했던 투자세액공제에 대해 '대기업 감세'라고 공격해온 야당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반도체 투자세액공제에 대해 일각에서는 마치 정부가 약자의 복지비용을 빼앗아 대기업을 지원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세액공제를 통해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고 일자리가 늘어나 세수가 더 많아지면 더 두터운 복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을 통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윤 대통령은 "세제 지원으로 기업 투자가 확대되면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장돼 기업은 수익이 늘고 국민은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누리게 된다"며 "민생이 살아나고 세수도 증가하면서 경제와 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 프로그램에 70% 이상은 중소·중견기업이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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