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공격형 수비수 콤파니, 뮌헨 감독 확실시'...'김민재 호재+다이어 악재'로 작용하나

박윤서 2024. 5.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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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38)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을 맡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강등의 원인으론 콤파니 감독이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번리의 현실에 타협하지 않은 채 2부 리그에서 유지하던 높은 라인의 공격 축구를 고집했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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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뱅상 콤파니(38)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을 맡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수비수 출신이며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줄곧 높은 라인의 축구를 구사해왔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해외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같은 날 "벨기에 출신 지도자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라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구단 사이엔 위약금 협상만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정보를 덧붙였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수비수 출신이며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줄곧 높은 라인의 축구를 구사해왔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콤파니의 취임이 유력해짐에 따라 주전 경쟁이 극심한 뮌헨의 수비진을 놓고 다양한 견해가 등장하고 있다. 콤파니는 선수 시절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불리던 레전드다.

콤파니는 2003년 조국 벨기에의 안더레흐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올렸다. 이후 2006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이름 날린 뒤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수비수 출신이며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줄곧 높은 라인의 축구를 구사해왔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콤파니의 전성시대가 열린다. 그는 12년간 맨시티에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4번의 리그 우승을 이끈다. 이 시절 콤파니의 상징과도 같은 장면은 맨시티의 수비진을 호통쳐 높은 라인을 형성한 뒤 적극적인 전진 수비와 공격 가담을 펼치는 것이었다.

이는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인 콤파니가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발기술을 장착했으며 큰 키에도 수준급 스피드를 갖췄기에 가능한 전략이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수비수 출신이며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줄곧 높은 라인의 축구를 구사해왔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에서 콤파니는 360경기를 소화하며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스탯에서 볼 수 있듯 뛰어난 공격 본능이 돋보였다. 이러한 콤파니의 플레이 스타일은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를 시작하면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콤파니는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던 번리의 지휘봉을 맡았다. 번리는 콤파니 감독의 지도하에 수비진부터 높은 라인을 형성한 채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갔고 리그 최다 득점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수비수 출신이며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줄곧 높은 라인의 축구를 구사해왔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PL로 승격한 번리는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리그 19위로 시즌을 마치며 한 시즌 만에 강등의 아픔을 겪게 됐다.

강등의 원인으론 콤파니 감독이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번리의 현실에 타협하지 않은 채 2부 리그에서 유지하던 높은 라인의 공격 축구를 고집했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수비수 출신이며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줄곧 높은 라인의 축구를 구사해왔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일간지 '빌트'는 23일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현재 뮌헨과 번리의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수비수 출신이며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줄곧 높은 라인의 축구를 구사해왔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뮌헨엔 라인을 끌어올리는 수비에 능한 김민재와 정반대로 무게 중심을 뒤로 뺀 수비를 펼치는 다이어가 있다. 투헬 감독은 과거 김민재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 방식을 지적했다. 또한 안정 위주의 플레이를 우선으로 하는 다이어가 자신의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만일 콤파니가 뮌헨 차기 감독으로 선임 된다면 그가 지난 수년간 유지해 온 스타일에 따라 김민재에겐 호재, 다이어에겐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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