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MVP' 요키치, NBA 2023-2024시즌 베스트5 만장일치...'킹' 제임스는 20년 연속 포함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MVP'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다.

NBA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올 NBA 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5명으로 구성된 퍼스트 팀에는 요키치와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루카 돈치치(댈러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등이 선정됐다.

정규리그 MVP 요키치와 오클라호마의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이끈 길저스 알렉산더는 1위 표 99장을 쓸어담았다. 이어 돈치치가 1위 표 98장, 아데토쿤보 88장, 테이텀이 65장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요키치는 개인 통산 4번째, 길저스 알렉산더는 통산 2번째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 팀에 이어 올 세컨드 팀에는 제일런 브런슨(뉴욕)과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케빈 듀란트(피닉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뽑혔다.

올 서드 팀에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비롯해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데빈 부커(피닉스)가 선정됐다.

만 39세의 제임스는 이번 선정으로 역대 최고령 올 NBA 팀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20년 연속 선정이라는 전무후무한 진기록도 함께 세웠다.

사진=AFP/연합뉴스, NBA, LA 레이커스 구단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