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새 앨범 ‘LOVE EPISODE’ 직접 디자인 ‘6월 3일 발매’

사진=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남매 듀오 AKMU(악뮤)의 신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5월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KMU의 미니 3집 'LOVE EPISODE'(러브 에피소드) 실물 음반 예약 판매가 이날 오전 11시 시작됐다.

이번 신보는 엽서북 형태로 제작됐다. 멤버 이찬혁, 이수현이 디자인을 비롯한 전체적인 과정에 참여한 것은 물론 앨범 안에 진정성이 엿보이는 손글씨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구성 또한 눈에 띈다. 총 31페이지 분량의 엽서와 편지지, 마그넷, 접지 포스터 등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인 만큼 AKMU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보호 선도를 위한 AKMU와 YG의 노력도 더해졌다.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저탄소 친환경 용지 및 콩기름 잉크로 만들어졌다. 6월 2일까지 피지컬 음반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3일부터는 YG 셀렉트, 위버스샵, Ktown4u를 비롯해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OVE EPISODE'는 6월 3일 발매된다. YG 측은 "누구나 담백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AKMU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3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이들이 그려낼 새로운 음악 세계에 관심이 쏠린다.

AKMU는 최근 공식 팬덤명 'AKKADEMY' 공표에 이어 6월 15·16일 양일간 서울 콘서트 '10VE' 개최 소식을 전하는 등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중이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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