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G' 시대, 초저전력 시스템 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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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차세대 통신(NEXT G)'의 시작점인 6세대(6G) 이동통신이 갖춰야 할 여섯 가지 요건을 초고속 몰입형 통신, 인공지능 통신, 센서와 통신의 결합 등으로 규정했다.
저궤도 통신 위성과 RIS가 반드시 있어야 언제 어디서든 끊기지 않는 NEXT G 통신이 가능해진다.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퀄컴,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인텔, 애플, 소니, 파나소닉 등이 NEXT G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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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차세대 통신(NEXT G)’의 시작점인 6세대(6G) 이동통신이 갖춰야 할 여섯 가지 요건을 초고속 몰입형 통신, 인공지능 통신, 센서와 통신의 결합 등으로 규정했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6G 핵심 기술은 30여 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기술은 초대용량 입·출력 안테나(E-MIMO), 오픈 라디오 액세스 네트워크(RAN),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중계 기술 등이 꼽힌다.
E-MIMO는 같은 공간에 안테나 소자를 10배 이상 밀집해 초고속 대용량 통신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전자 등이 개발하고 있다. 오픈 RAN은 통신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가상화해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통신 장비업체들의 영향력이 크던 과거에는 기지국에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일체화된 통신 모뎀을 썼다.
NEXT G 시대엔 무수한 기기의 동시 연결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 이런 네트워크를 구현하려면 초저전력 기능을 갖춘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가 필수다.
RIS는 음영 지역을 줄이고 전파 도달 거리를 늘려주는 기술이다. 중계기 수신 범위를 거울로 표현한다면 외부 환경과 상황에 따라 거울 표면 형태를 바꿔 전자파의 투과율을 조절한다. 저궤도 통신 위성과 RIS가 반드시 있어야 언제 어디서든 끊기지 않는 NEXT G 통신이 가능해진다.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퀄컴,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인텔, 애플, 소니, 파나소닉 등이 NEXT G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한국 연구기관 가운데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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