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100억 집 날리고 월세방 행…뼈저리게 후회" ('이러엠')

정한별 2024. 5. 23.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송대관이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송대관은 23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했다.

뼈저리게 후회했다는 송대관의 이야기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송대관은 "어차피 차표 한 장 들고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한 인생이라 그 지점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대관,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출연
"인생은 4박자 아닌 8박자"
송대관이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해 힘들었던 지난날에 대해 이야기했다. SBS 제공

가수 송대관이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송대관은 23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했다.

그는 "뼈저린 후회의 시간들을 보낸 1년간 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 매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00억짜리 집을 하루아침에 날리고 월세방으로 가면서 마당에서 키우던 가족 같은 진돗개들을 떠나보냈다고 밝혔다. 뼈저리게 후회했다는 송대관의 이야기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송대관은 "어차피 차표 한 장 들고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한 인생이라 그 지점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탈탈 털고 일어서야 한다. '세월이 약이겠지' 하고 살아내다 보면 쨍 하고 해 뜰 날이 올 거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살아보니 인생은 4박자가 아니라 8박자더라. 인생이 어디서 또 어떤 게 펼쳐질지 모른다. 겸허하게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대관은 신곡 '지갑이 형님'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숙영의 러브FM'은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