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형상관리 분야에 "인공지능 적용"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5. 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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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형상관리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린다.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형상관리 분야의 인공지능(AI)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올 상반기 안에 건설 원전 형상관리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위한 사업에 착수하고, 올해 안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감사실과 건설기술처, 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형상관리 분야 AI기술 적용을 위해 맞춤형 언어모델(sLLM)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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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활용해 원자력발전소 설계 품질 향상

   

한수원이 23일 원자력발전소 형상관리 분야 AI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과 시연을 실시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형상관리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린다.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형상관리 분야의 인공지능(AI)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올 상반기 안에 건설 원전 형상관리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위한 사업에 착수하고, 올해 안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형상관리는 발전소의 구조물과 계통 및 기기들의 특성을 식별해 이를 문서화하고 변경이력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과정이다.

한수원은 감사실과 건설기술처, 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형상관리 분야 AI기술 적용을 위해 맞춤형 언어모델(sLLM)을 구축했다.

특히 주요 설계 관련 문서를 학습해 AI가 문서 내 주요항목에 대한 분석·비교·검토 등을 수행하고 답변할 수 있는 시험용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발판으로 신한울 3,4호기를 비롯해 앞으로 건설하는 원전에 AI를 적용해 원전의 품질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수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운영과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한편, 원전 수출 시 경쟁력 있는 핵심기술이 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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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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