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김희선 “가정심리상담의 역, 오은영 박사 많이 참고”

하경헌 기자 2024. 5.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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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극 ‘우리, 집’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희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



MBC 새 금토극 ‘우리, 집’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이 가정심리상담의 역할을 하기 위해 오은영 박사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23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우리,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동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참석했다.

김희선은 드라마에서 대한민국 최고 명성의 가정심리상담의 노영원 역을 연기했다. 노영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심리상담의로 방송활동도 많이 하며, 출연한 머리스타일이나 의상들도 화제가 되는 유명인으로 설정돼 있다.

김희선은 이 역할을 해내기 위해 현재 대한민국에서 동종업계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오은영 박사를 롤모델로 삼았음을 밝혔다.

23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극 ‘우리, 집’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희선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MBC



김희선은 “일생을 공부하고 사람을 대하는 분들이니 그분들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본다 한들 따라 할 수 없다”면서 “그저 ‘김희선이 상담가였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의상이나 스타일도 사랑을 받고 있기에 차분하게 해야 했다. 스타일리스트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용어도 많아 어려웠다.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오은영 박사님의 프로그램을 실제로 많이 보면서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MBC 새 금토극 ‘우리, 집’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심리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경력과 가정을 위협받으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과정을 담았다.

‘수사반장 1958’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우리, 집’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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