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2.9·포항 32.1도…경북 동해안 올해 최고 더위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5.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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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육박하는 등 경북 동해안은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낮 최고기온은 경주 32.9도를 비롯해 포항과 영덕 32.1도, 울진 31.2도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자 한 여름 최고기온에 육박하는 수치다.

하지만 24일에는 서늘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경북 동해안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하루 전보다 최대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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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쿨링포그 길을 걷고 있다. 류영주 기자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육박하는 등 경북 동해안은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낮 최고기온은 경주 32.9도를 비롯해 포항과 영덕 32.1도, 울진 31.2도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자 한 여름 최고기온에 육박하는 수치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에다 맑은 날씨로 인한 복사열까지 더해지면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24일에는 서늘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경북 동해안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하루 전보다 최대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의 변화가 급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약자를 중심으로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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