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이혼 후 근황…"밥 먹어줄 사람? 친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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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서유리는 "오늘 같이 밥먹어줄사람? 친구가 없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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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서유리는 "오늘 같이 밥먹어줄사람? 친구가 없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서유리는 히메컷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유리는 히메컷으로 변신해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자랑했다.
서유리는 지난 3월, 최병길 PD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폭로전으로 진흙탕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혼 후 서유리는 ‘동치미’,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해 이혼 관련 심경을 토로하며 최병길 PD를 저격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에 최병길 PD는 최근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가로막네”라면서 서유리와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최 PD는 서유리의 전세금을 빼주기 위해 사채까지 썼지만 서유리는 오히려 자신을 협박까지 했다면서 “서유리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유리는 ‘속풀이쇼 동치미’, ‘오은영 금쪽 상담소’ 등에 출연해 전 남편과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5년간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유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서유리는 “똥은 원래 피하는 거래”, “아파트가 남아있어? 결혼 전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결혼 후 11억 대출이 되었는데 남아있는건가 그게”, “팔려고 내놓은 지가 언젠데”, “월 이자만 600이야”,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거야”, “제발 뱉는다고 다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줄래” 등의 글로 최병길 PD를 다시 한 번 저격했다.
이후 서유리는 해당 글을 모두 삭제한 뒤 “저는 떳떳합니다. 누군가에게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말 들을 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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