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소규모 유치원 함께 운영하는 '어울림 유치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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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이 유아 체험활동과 학부모 참여 행사 등을 같이하는 '어울림 유치원' 사업이 성황리 운영돼 다양한 유치원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어울림 유치원'은 지난해부터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으로 특색 있고 자율적인 유치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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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이 유아 체험활동과 학부모 참여 행사 등을 같이하는 '어울림 유치원' 사업이 성황리 운영돼 다양한 유치원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어울림 유치원'은 지난해부터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으로 특색 있고 자율적인 유치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개별 유치원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같이하며 비용과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험학습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시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2개 원으로 구성된 10팀에 총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이 올해 확대되고, 활성화되면서 여러 유치원에서 힘을 모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4일은 공립유치원인 금당초병설, 풍암초병설, 마재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함께 만나 피자 만들기 요리 체험을, 송정동초병설, 송정중앙초병설, 송정초병설, 송정서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학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 운동회를 실시한다.
또 25일에는 사립유치원인 레인보우, 소나무, 푸른숲속, 서영대부설서영유치원이 전남대학교 체육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한마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당초병설유치원 김설희 교사는 "출생률이 줄어드는 현시대에 소규모 유치원 운영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소규모 유치원들이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에 소외당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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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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