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영, 확신의 MZ세대 아이콘 [취향존중]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모델 배윤영이 MZ 세대 아이콘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취향zone중’에서는 배윤영이 게스트 이진석과 함께 충청북도 청주로 ‘마이 리얼 트립’을 떠났다.
이날 이진석이 합류한 AZ팀과 MZ팀은 함께 청주의 한 LP 카페를 찾았다. 이들은 뜨끈한 쌍화차와 함께 각각 추억이 깃든 곡을 골랐다.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유 노우 아임 노 굿(You Know I'm No Good)'을 선곡한 배윤영은 "최근 선 런웨이에서 쇼 음악으로 깔렸던 노래다. LP 바에 가면 항상 챙겨 듣는 곡"이라 소개하며 감성에 젖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배윤영과 이진석은 기타 선율에 맞춰 자신의 애창곡을 부르며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청주의 대표적 데이트코스인 상당산성을 찾아가던 배윤영은 "오늘은 MZ 식으로 가자. 라떼는 금지"라며 당당하게 금지어를 지정했다. 상당산성에서는 힐링 시간을 가지며 MZ 신조어 맞추기 토크가 이어졌다.
AZ팀은 신조어 '은반(은근히 반말)', '캘박(캘린더 박제)'를 듣고 놀라워했다. MZ사이에서 핫한 디저트인 약과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던 찰나, 이진석이 근 손실 방지를 위한 닭가슴살 육포를 꺼내 깨알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MZ와 AZ팀은 2023 슈퍼모델선발대회 대상 김현준과 모델 김수빈을 만나 요리를 대접했다. MZ팀 대표 배윤영은 감바스, AZ팀의 이진석은 간장 비빔국수를 만들며 숨겨왔던 요리실력을 발휘했다. 맛 평가에서 감바스에 많은 표가 가자 "배신감을 느낀다"며 허경환이 자리를 옮겼고, 후배들은 긴장하며 눈치를 봤다. 하지만 이내 생일 케이크와 함께 등장하며 배윤영을 위한 깜짝 생파 이벤트가 펼쳐졌다.
배윤영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취향존중'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SBS M, SBS FiL UHD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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