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불이 만드는 아수라장…춘천마임축제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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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춘천마임축제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간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와 레고랜드 주차장 등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1시부터 중앙로에서는 대형 인형이 등장해 이곳저곳 물을 뿌리고, 중학생 200명이 춤을 추는 등 시민과 예술가들이 섞여 모두가 흠뻑 젖는 물의 난장을 연출한다.
축제의 절정인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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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춘천마임축제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간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와 레고랜드 주차장 등에서 열린다.
축제의 시작은 1년에 한번 도심에 물을 퍼붓는 난장 무대인 ‘물의 도시, 아수라장’이다. 26일 오후 1시부터 중앙로에서는 대형 인형이 등장해 이곳저곳 물을 뿌리고, 중학생 200명이 춤을 추는 등 시민과 예술가들이 섞여 모두가 흠뻑 젖는 물의 난장을 연출한다.
축제의 절정인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주요 공연으로는 타악기 연주와 살풀이, 디제잉 등이 합세한 가운데 6m 높이의 대형 조형물을 태우고 탈진 직전까지 함께 춤추는 ‘불 파티’가 진행된다. 주위에서는 4개의 작은 무대에서 60개 종류의 논버벌 퍼포먼스(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로만 하는 비언어극)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춘천마임축제의 마스코트이자 축제의 핵심 캐릭터인 도깨비가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장난과 마술, 묘기를 진행하는 도깨비마을, 시민들과 함께 불을 만들어 축제장을 밝히는 불공장, 마임맥주와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기며 일탈을 춤과 흥으로 표현하는 리노댄펍(리얼 노상 댄스 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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