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등교원 원격연수…"학교자율시간 관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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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경남교육연수원 에듀테크 센터에서 모든 초등학교 교원 6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3∼4학년 군부터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에 대한 원격연수를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은 다음 달 학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이해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일반 학교에 일반화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우선 시행 10개 학교를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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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경남교육연수원 에듀테크 센터에서 모든 초등학교 교원 6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3∼4학년 군부터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에 대한 원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형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정 설계·운영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수업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한 것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3∼6학년별로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을 편성·운영할 수 있다.
이 시간을 활용해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된 10개 교과 외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해 학교자율시간을 편성·운영한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경남형 학생 주도 초등 학교자율시간’ 기준을 마련하고 학생의 삶에 기초해 배움의 전 과정에서 학생의 주도성을 성숙시키는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경남교육청 초등장학 담당자의 ‘경남형 초등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에 이어 경기도 안산해솔초등학교 유영식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과목 및 활동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 ▲국가 교육과정 및 경남형 학교자율시간의 이해 ▲내용 구성 및 시수 편성 ▲타 시도 선행 사례 소개 등 현장 적용을 돕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연수참가자가 제출한 사전 설문 응답을 연수 내용에 반영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한 교원 맞춤형 연수로 운영하면서 교원의 부담감 해소와 함께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도모했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다음 달 학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이해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일반 학교에 일반화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우선 시행 10개 학교를 공모할 계획이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경남의 특수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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