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회고록, 여러 논란에도 베스트셀러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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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회고록을 펴낸 출판사 김영사에 따르면 이번 책은 지난 3월 문 전 대통령 측에서 원고를 완성한 후 출간을 위해 출판사에 연락을 취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7월 뜨거운 여름부터 시작해 수차례 자필로 퇴고한 외교안보 회고록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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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3일 교보문고 5월 3주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책은 예약판매가 시작된 후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출간이 된 첫 주에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40대 남성 독자들의 구매 비율이 높았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전체 구매자 가운데 40대는 37.3%로 가장 높았고 그중에서도 40대 남성은 19.3%다. 성인 독자 가운데에서는 20대가 4.4%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회고록을 펴낸 출판사 김영사에 따르면 이번 책은 지난 3월 문 전 대통령 측에서 원고를 완성한 후 출간을 위해 출판사에 연락을 취했다. 앞서 김영사는 2022년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출간해 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7월 뜨거운 여름부터 시작해 수차례 자필로 퇴고한 외교안보 회고록이 나왔다”고 밝혔다.
회고록의 내용 가운데에서는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에 관한 내용이 가장 논란이 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책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타지마할을 홀로 방문한 것에 대해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여권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언급하는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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