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범 경남도의원, 야생동물 피해예방·보상 조례 토론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의회 강용범(창원8·제2부의장) 도의원은 23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보상 조례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포획활동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례 개정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강용범(창원8·제2부의장) 도의원은 23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보상 조례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포획활동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례 개정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원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산림 훼손과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 등으로 인해 야생동물이 농지로 빈번히 출몰해 막대한 농작물 피해를 보는가 하면, 심지어 인명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생동물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시·군 포획단을 구성하여 안전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도의원, 야생동물 수렵단체, 연구기관 전문가, 경남도 및 시・군 업무담당자 등 참석했으며,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은재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야생동물 피해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의 실태·문제와 제도화 방안'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야생동물의 피해 현황과 연구・관리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연구위원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지자체, 엽사단체, 연구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은 강용범 의원을 좌장으로, 이은재 책임연구위원, 강영길 총포문제연구소 소장, 김진형 경남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김태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 오수진 경남수렵인참여연대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경상남도 야생동물 피해 현황과 야생동물 포획 활동의 현실을 공유하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강용범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토론회는 야생동물 피해와 관련한 유관기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참조해서 야생동물 포획단 구성·운영 사안 등에 대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을 담은 조례로 개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