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를 잡을 수 있을 때 잡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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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의과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 중인 전라남도가 순천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계속되자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 주변에서는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오죽했으면 이런 발언까지 하겠느냐"며 "한 지자체의 독자적 추진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만큼 순천시는 반대 입장을 바꿔 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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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의과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 중인 전라남도가 순천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계속되자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2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 열고 "의대 병원 신설과 관련된 부분은 엄청나게 중요한 얘기"라며 "사실 카운터 파트는 정부로, 전라남도가 마음대로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꾸 지역을 갈라치기하고 특정 지역만 해야 한다. 특정 지역이 유리하다고 그러면서 정치권이 결집하고 지역 시민단체까지 뜻을 함께하는 부분들은 의대 유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지난 2021년 진행된 용역 결과를 놓고 전남 서부권에 유리한 지표는 부풀리고, 동부권에 유리한 지표는 축소했다고 주장한 순천시를 염두해 두고 한 발언으로 비춰진다.
전남도 주변에서는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오죽했으면 이런 발언까지 하겠느냐"며 "한 지자체의 독자적 추진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만큼 순천시는 반대 입장을 바꿔 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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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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