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끝 약보합 마감...SK하닉 등 반도체주 강세 [fn마감시황]

이주미 2024. 5. 23.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의사록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간밤 공개된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매파적 의사록 결과에 보합권으로 마감했다"며 "엔비디아 효과에 SK하이닉스는 20만원을 돌파하는 등 외국인의 자금이 대부분 전기전자 업종으로 유입되면서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업종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환율 하락 마감…코스닥은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06%) 내린 2721.81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10%) 오른 846.58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달러당 1362.40원으로 마쳤다. 2024.5.23 ksm7976@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의사록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p(0.06%) 하락한 2721.81에 장을 닫았다. 전날보다 0.16%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2734.27까지 올랐지만 마감 직전에 상승분을 상당수 되돌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6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08억원, 156억원어치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기아(1.35%), SK하이닉스(1.16%), 삼성전자(0.77%)는 상승했지만 KB금융(-2.28%), 현대차(-1.99%), 삼성바이오로직스(-0.90%), 포스코(POSCO)홀딩스(-0.77%), 셀트리온(-0.70%), LG에너지솔루션(-0.55%)은 떨어졌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간밤 공개된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매파적 의사록 결과에 보합권으로 마감했다"며 "엔비디아 효과에 SK하이닉스는 20만원을 돌파하는 등 외국인의 자금이 대부분 전기전자 업종으로 유입되면서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업종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72)보다 0.86p(0.10%) 상승한 846.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억원, 333억원어치 사들이며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695억원어치 팔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