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고채 발행계획 14.5조…재정증권도 네 차레 걸쳐 8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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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월 중 14조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2조8200억 원 범위 내에서 우선배정한다.
다음달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2개) △국고채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22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 총 33개(중복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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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고채 발행실적 18조4590억으로 전망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정부가 6월 중 14조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6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인 5월보다 5000억 원 감소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1조7000억 원 △3년물 2조8000억 원 △5년물 2조3000억 원 △10년물 2조7000억 원 △20년물 7000억 원 △30년물 3조8000억 원 △50년물 4000억 원 △물가채 1000억 원 등이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에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2조8200억 원 범위 내에서 우선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 원, 10·30년물 2710억 원, 20년물 17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20·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 원 수준의 교환도 실시한다.
한편 5월 국고채 발행실적은 18조4590억 원으로 예상됐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오는 24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기재부는 8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나눠 발행한다고도 밝혔다.
재정증권은 세입과 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부족자금을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국채다. 발행 후 연내에 모두 상환해야 해서 63일 만기로 발행하고 있다.
발행일은 다음달 5일부터 13일, 20일, 27일이며, 매주 2조 원씩 발행한다.
다음달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2개) △국고채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22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 총 33개(중복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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