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 '도전의 아이콘'에서 '꼼수의 아이콘'으로?…이대성의 아쉬운 U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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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도전의 아이콘' 이대성이 자신의 3번째 해외 무대 도전을 1년이 안 돼 마감하고 돌아왔습니다.
평소 쉬운 길보다 힘든 길을 찾아 선구자 역할을 자처했던 이대성이기에 좀 더 힘을 내길 응원했지만, 이대성 본인의 말대로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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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도전의 아이콘' 이대성이 자신의 3번째 해외 무대 도전을 1년이 안 돼 마감하고 돌아왔습니다. 평소 쉬운 길보다 힘든 길을 찾아 선구자 역할을 자처했던 이대성이기에 좀 더 힘을 내길 응원했지만, 이대성 본인의 말대로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더 아쉬웠던 건 복귀 과정이었습니다. 세상 일과 달리 본인의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었던 복귀 과정도 전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이대성은 KBL로 돌아오며 원소속팀 한국가스공사 대신 삼성과 계약을 맺었는데, 자신의 해외 진출에 어떤 제약도 걸지 않고 도와줬던 가스공사와는 제대로 된 대화 없이 결정을 통보하는 식으로 복귀를 진행해 팬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어제 이를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사과와 억울함을 동시에 밝히는 상황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답변이 연이어 오히려 논란의 불씨를 키웠습니다. 누구보다 농구에 진심이고, 명분을 중시하던 이대성이었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아쉬움과 비난이 더 크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그간 이대성의 농구 인생과 논란의 복귀 사태를 스포츠머그가 돌아보고 정리했습니다.
(취재,구성 : 김형열 / 영상취재 : 서진호, 박승원 / 영상편집 : 서지윤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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