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 기여도 평가 발표…1위는 더현대 대구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4. 5. 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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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시가 대구에서 영업 중인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가 대기업 유통업체 8곳에서 운영 중인 대구 지역 26개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대비 지역 제품 매입 비율은 지난 2022년 10.2%에서 지난해 11.6%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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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23일 대구시가 대구에서 영업 중인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가 대기업 유통업체 8곳에서 운영 중인 대구 지역 26개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대비 지역 제품 매입 비율은 지난 2022년 10.2%에서 지난해 11.6%로 늘어났다.

지난해 기부액은 56억71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1억 8700만원 증가했다. 지역 금융 정기 예금액은 713억원에서 752억원으로 늘었다.

소상공인 지원 금액은 10억9900만원에서 11억원으로 비슷했다. 공익사업 활동 횟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민 고용 비율은 98.3%로 1년 전과 동일했다.

반면 지역 업체 입점 수는 395개에서 373개로 줄었다. 또 지역 인쇄 발주는 2022년 95.4%에서 지난해 88.8%로 크게 감소했다. 용역발주도 52.9%에서 52.2%로 줄었다.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획 개최 실적은 395회에서 357회로 적어졌다.

업체별 상세 결과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베스트 업체에는 더현대 대구가 선정됐다. 더현대 대구는 여러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팝업스토어, 취미상점 운영과 지역 예술업체와 협업한 아트 웨이브 행사 개최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날 대구시와 유통업체는 제18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 강화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물가 상승, 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전통시장, 소상인, 대형유통업체 모두가 상생과 화합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역기여도 제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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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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