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방신실, 첫 타이틀 방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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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방신실(20)이 개인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KLPGA투어 '조건부 시드'를 갖고 있던 방신실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풀시드'를 얻었고 이후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방신실은 "E1 채리티 오픈은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라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여서 감회가 새롭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떠올려 올해도 멋진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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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정민-윤이나 등과 경쟁
KLPGA투어 ‘조건부 시드’를 갖고 있던 방신실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풀시드’를 얻었고 이후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방신실은 “E1 채리티 오픈은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라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여서 감회가 새롭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떠올려 올해도 멋진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올해 우승이 없지만 7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5에 세 번 들었다. 다만 이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권했고,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선 예선 탈락하는 등 최근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방신실은 “시즌 초반에 페이스가 좋았는데 구질을 바꾸려고 시도하다 샷 감각이 흔들렸다”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감각을 찾고 있다. 부담을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황유민(21) 이정민(32)과 함께 라운딩한다. 황유민 역시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지난해 드라이버 비거리 1위가 방신실(262.47야드), 2위가 황유민(257.16야드)이다. 올해는 황유민(259.55야드)이 1위, 방신실(255.93야드)은 4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엔씨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민은 정교한 아이언샷이 강점이다.
‘오구(誤球) 플레이’에 따른 출전 징계로 오랜 공백 끝에 필드로 돌아온 윤이나(21)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윤이나는 KLPGA 챔피언십에서 9위를 하며 복귀 후 처음 톱10에 들었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 두산 매치플레이 4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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