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게임 축제의 장 '2024 플레이엑스포' 개막

조민욱 기자 2024. 5.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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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2024 플레이엑스포'가 23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0개 게임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엑스포는 PC·콘솔·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e스포츠 대회 및 게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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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부터 현장은 방문객들로 분주했다. 전시장은 PC·모바일 게임존, 콘솔게임존, 아케이드 게임존, 인디게임존 등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중소게임사들이 부스를 차린 가운데 곳곳에는 각종 게임을 체험하는 게이머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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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오락실을 주름잡았던 '아재'들을 위한 추억의 게임부터 현대 트렌드를 가미한 최신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점이 플레이엑스포 만의 매력이다.

게임 행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스어들도 만날 수 있다. 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어들과 사진을 찍는 방문객도 있는가 하면 'RZCOS'와 같이 전문 코스프레 팀의 사인회도 첫날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게임 부스에도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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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솔·인디 게임 개발사들 참여한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그라비티, 님블뉴런 등도 부스를 꾸려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 부스에서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유저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부스내 스토브인디 라운지에서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 등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BBB '모노웨이브', 트라이펄게임즈 'V.E.D.A', baseO '흰피돌', 올드아이스맥스 '플로리스 다크니스', 버거덕게임즈 '폭풍의 메이드: 심장 주의보', 스튜디오 누이 '도라셔다', 리자드 스무디 'Shape of Dream', 타르프 스튜디오 'NQC', 유영조 '카투바의 밀렵꾼' 등 개별 부스 운영도 지원했다.

이 밖에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인디게임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토브인디 x 플레이엑스포'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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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PC 및 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버츄얼 유튜버 K-Tuber 등 총 16종을 출품했다. 올해는 4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꾸려 전체 출품 타이틀 시연존부터 버츄얼 유튜버 브랜드 K-tuber존, 포토존, 굿즈샵까지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그라비티의 게임 출품작은 총 15종으로 PC 및 콘솔 타이틀은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WiZmans World Re;Try', 'ALTF42', 'Wetory', '심연의 작은 존재들', '피그로맨스', '라이트 오디세이', '샴블즈', 'Twilight Monk',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Aeruta', '파이널 나이트'로 구성했다. 모바일 타이틀은 '뮈렌: 천년의 여정'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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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의 대표 게임 '이터널 리턴'도 대형 부스를 차렸다.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는 PC 생존 배틀 게임이다. 현장에서는 이터널 리턴 게임 체험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굿즈 판매 플리마켓 '루미아 야시장'도 함께 오픈해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터널리턴은 시즌4 업데이트와 맞물려 '시즌3 파이널'을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한다.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이틀간 경기를 치른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터널 리턴의 정규 시즌4 프리시즌도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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