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용역 6월 본격 궤도…10월 말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용역 착수가 단계별로 진행된다.
이는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첫 단추로 용역기관은 6월까지 선정하고, 10월 말까지 정부 대학 추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선정된 용역기관은 3단계의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의대 설립 용역 착수·추진 계획 발표
3단계 방식 진행…내달 용역기관 선정
지방계약법 따라 객관적·투명하게 진행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용역 착수가 단계별로 진행된다. 이는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첫 단추로 용역기관은 6월까지 선정하고, 10월 말까지 정부 대학 추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역 착수 및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용역기관 선정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며, 전문성 있는 기관 선정을 위해 공개경쟁입찰과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입찰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용역기관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대형 컨설팅업체나 대형 로펌 등에 위탁한다는 입장이다.
선정된 용역기관은 3단계의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1단계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결정한다.
2단계에선 사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기준 마련과 평가심사위원을 선정하고, 마지막 3단계는 평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정부 추천대학을 최종 마무리한다.
정부 대학 추천 마무리는 총 5개월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최대한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 요청에 따른 신속 추진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한 설립방식선정위는 모든 도민의 건강권과 도내 지역의료 완결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대학과 전문가, 도민 의견수렴을 거쳐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설립 방식을 선정할 계획이다. 미선정 지역에 대해선 보건의료대책도 마련하게 된다.
사전심사위에서는 △지역 내 의료체계 완결성 구축 △도민의 건강권 확보 △지역의 상생 발전 도모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 확보 등 4가지 원칙을 기조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3단계 평가심사위에서는 목포대와 순천대의 평가 기준 및 방법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후 대학의 제안서를 접수해 평가 기준에 부합하고, 지역·대학 여건과 도민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추천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어느 대학이 선정되더라도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전 도민의 건강권 확보와 지역 의료체계 완성을 위한 획기적 보완 대책도 종합적으로 마련하겠다"며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이루기 위해 양 대학이 정부 추천 공모에 참여해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 1분기 실적 예상 상회…매출 260억달러 돌파
- 알리·쉬인에서 파는 어린이 시계, 납 278배 검출
- 윤관 '123억 세금 불복' 소송에…국세청, 조세 전문가 추가 선임 맞대응
- [취재석] '최악' 오명 쓴 21대 국회, 끝내 상생 정치는 없다
- 김범수 케이큐브홀딩스, 금산분리 벗어났지만…투자 성적은 '에계'?
- AI 확산에 전력 '슈퍼사이클' 기대감 고조…"전선株, 사볼까?"
- [나의 인생곡(168)] 김도향 '바보처럼 살았군요' 좌절과 허무
- [오늘의 날씨] "낮에는 반팔이 좋아요"…대구 32도 '한여름'
- '굴곡 40년' 현대엘리베이터, '100년 기업' 향한 ESG 경영 슬로건 제시
- 블리처스, 英 오디션 프로로 반전 계기 만들까[TF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