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5 ITS 아태총회' 준비 본격화… 실무지원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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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2025 ITS 아태총회' 개최를 위한 실무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로 '2025 ITS 아태총회 시 실무지원단 지원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아울러 시는 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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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5 ITS 아태총회' 개최를 위한 실무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로 '2025 ITS 아태총회 시 실무지원단 지원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내년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열린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ITS 아태총회가 개최되는 것이다.
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시는 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지원단은 △시민 참여 △조직·홍보 △문화·관광 △수송·인력 △위생·안전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김 부시장은 "ITS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실무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견고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수원의 위상을 널리 알리자"고 당부했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 시장 동향 파악,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한 국제회의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과 교통정보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ITS다.
ITS 아태총회에선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와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엔 약 20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50개 기관·업체가 홍보관 130여개를 운영할 전망이다.
시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총 1만명이 방문할 경우 경제적 효과는 약 281억원, 취업·고용 유발효과는 236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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