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다승 공동선두 박지영, 맹장 수술로 2주간 결장… 6월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부터 출전

김경호 기자 2024. 5. 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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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의 박지영이 24일부터 열리는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을 비롯해 2주간 결장한다. 이달초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든 박지영. |KLPGA 제공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지영이 맹장 수술로 2주 연속 결장한다.

박지영의 에이전시 WP스포테인먼트는 23일 “박지영이 지난 21일 맹장수술로 인해 이번주 E1 채리티 오픈과 다음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을 불참한다”며 “이후 회복기간을 거친 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부터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영은 지난달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이달초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제패해 가장 먼저 시즌 2승(통산 9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 부문 모두 3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를 건너 뛴 박지영은 이번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다승 공동선두 이예원이 쉬는 사이 3승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수술로 인해 잠시 속도를 조절하게 됐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6월 7~9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코스에서 열린다.

박지영은 “박지영은 수술 후유증에서 완벽히 회복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부터 좋은 경기력과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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