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넣으면 셀프 입양?…'살아있는 고양이' 자판기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난양 뉴스 등 현지 매체들과 웨이보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고양이 자판기 사진과 함께 이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죽은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가 있다", "엄연한 동물 학대", "최초 무인 셀프가 자랑이냐?" 등 비판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난양 뉴스 등 현지 매체들과 웨이보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고양이 자판기 사진과 함께 이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했다.
베이징의 번화가에 설치된 이 자판기는 돈을 넣으면 진열장이 열리고 고양이를 데려가는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진열장 유리에는 성별, 품종, 가격 등이 적혀 있으며 건강 및 면역 증명서까지 기재되어 있다. 대부분 랙돌, 페르시안 등의 품종이다.
또한 '두드리지 마시오', '국내 최초 무인 셀프 애완동물 매장' 등의 안내 문구도 적혀 있다.
내부에는 사료, 물그릇, 배변통이 놓여있고, 좁은 공간 때문에 고양이들은 대부분 움직임 없이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죽은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가 있다", "엄연한 동물 학대", "최초 무인 셀프가 자랑이냐?" 등 비판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