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과서 사용법 가르칠 '선도교사' 1만2천명 선정…연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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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년부터 초·중·고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수업 변화를 유도할 선도교사 1만2000여명을 첫 선정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런 취지의 '교실혁명 선도교사' 1만239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AI 교과서 안착을 뒷받침하고 탐구형 수업을 확대하는 마중물 차원에서 오는 2026년까지 선도교사 총 3만4000명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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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8월 초까지 디지털 수업기법 등 연수
AI 교과서 안착 및 수업 혁신 유도…정책도 참여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내년부터 초·중·고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수업 변화를 유도할 선도교사 1만2000여명을 첫 선정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런 취지의 '교실혁명 선도교사' 1만239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등교사 6770명과 중등(중·고교)교사 5483명 및 특수교사 144명이 선정됐으며 평균 경력은 11.7년이다.
이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3주 간 '함께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공모와 성취평가제 선도교사 사업을 운영하는 고교 추천으로 구성됐다.
선도교사들은 이날 오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온라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초까지 총 42차시의 '선도교사 연수'를 받게 된다.
이들은 연수를 통해 ▲학생의 핵심역량 함양 ▲사회·정서적 성장에 대한 가치 공유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설계 ▲AI 교과서 시제품 실습 등의 내용을 배운다.
이후 선도교사들은 소속 학교 내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실천 전략을 수립하고 동료 교사들의 수업 설계 등 교육활동 코칭(상담)에 나선다.
인근 지역의 교원 연수 강사로도 나서며 교육부 등의 이른바 '교실 혁명' 정책에도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다.
교육부는 내년 초3·4, 중1, 고교 공통과목 수학·영어·정보와 특수교육 국어 교과부터 AI 교과서를 도입하고 2028년까지 이를 초3~고1 주요 과목까지 확대한다.
교육부는 AI 교과서 안착을 뒷받침하고 탐구형 수업을 확대하는 마중물 차원에서 오는 2026년까지 선도교사 총 3만4000명을 양성한다. 학교당 2~3명 꼴이다.
이 부총리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위해 나서 준 전국 1만여명의 교사들께 감사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업혁신을 통해 학교가 학생의 강점을 발굴하고 성공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형 사고방식을 키워주는 장으로 변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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