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토부에 ‘당진~광명 고속도로 사업’ 추진 건의
최현호 기자 2024. 5. 23. 16:58
서해안 고속도로 상습정체 해소
경기·충남 ‘상생 협력의 길’ 강조
경기·충남 ‘상생 협력의 길’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3일 “당진~광명 고속도로는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기본구상의 핵심 사업”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서한문을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 지사는 서한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상생협력의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과 광명시 가학동 간 61.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충남을 연결하는 서해대교의 교통량 포화로 상습적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교통로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기본구상뿐만 아니라 경기도 서부 SOC 대개발 정책에도 포함됐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2년 1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적격성조사는 올해 완료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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