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패’ 피터 빈트, “토트넘은 싫지만, 손흥민은 사랑해”

서형우 기자 2024. 5. 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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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 방송분. 채널A 제공.



영국 방송인 피터 빈트가 영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손흥민의 인기를 생생히 전한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채널A예능 ‘선 넘은 패밀리’에서 박규리·차비 부부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를 관람하며 손흥민 영접에 도전한다. 이들 부부는 관람석에 자리를 잡고, 인근의 현지 관중들에게 “함께 손흥민을 응원하자”며 태극기를 나눠준다.

이에 피터는 아스널 팬이라고 밝힌 뒤, “솔직히 아스널이 이기면 좋지만, (아스널의 숙적인) 토트넘이 지는 게 훨씬 더 좋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토트넘과 아스널과의 경기를 ‘한일전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안정환은 과거 한일전 출전 경험을 떠올리며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했다. 거의 총칼 없는 전쟁이었다”며 “일본 원정 경기 때 도쿄 심장부에서 골을 넣으면 희열이 컸다”라고 공감한다. 피터는 “토트넘은 싫어하지만 손흥민은 사랑한다”라고 강조해 패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영국 현지 손흥민의 인기는 오는 24일(금) 밤 9시 40분 채널A예능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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