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하고 퇴근길 철도공사직원, 심정지 환자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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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직원이 퇴근길에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
23일 철도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께 익산차량사업소에 근무하는 김종환 선임차량관리장은 야간근무를 마친 후 퇴근하던 중 익산시 춘포면의 한 교량 인근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김 관리장은 "퇴근길인데다가 집에 할 일이 있어 '그냥 지나갈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그래도 신고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A씨를 보니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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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직원이 퇴근길에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
23일 철도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께 익산차량사업소에 근무하는 김종환 선임차량관리장은 야간근무를 마친 후 퇴근하던 중 익산시 춘포면의 한 교량 인근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김 관리장은 황급히 차에서 내려 119에 신고 후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그의 응급처치 덕분에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김 관리장은 "퇴근길인데다가 집에 할 일이 있어 '그냥 지나갈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그래도 신고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A씨를 보니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당황했지만 계속 심폐소생술을 하다보니 호흡이 돌아오는 게 보였다"며 "때마침 병원 관계자라는 분도 같이 옆에서 도와주셔서 다행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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