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서비스를 위한 행동이었는데' 웨일스 신성 FW, 의도치 않게 '호주 불문율' 어겼다...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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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윙 포워드 브레넌 존슨이 호주의 불문율을 의도하지 않게 지키지 않게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존슨은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에서 호주 스포츠의 불문율을 실수로 어긴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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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 포워드 브레넌 존슨이 호주의 불문율을 의도하지 않게 지키지 않게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존슨은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에서 호주 스포츠의 불문율을 실수로 어긴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45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의 맞대결은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2번 키커 브리안 힐이 실축하면서 뉴캐슬에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호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뉴캐슬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7,500명의 팬이 토트넘 선수들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보기 위해 이 구장에 모였다.
사건은 이때 발생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도중에 한 팬이 존슨에게 ‘셰린(Sherrin)’이라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AFL) 공을 던졌다. 이 공은 그는 “포스테코글루 이것은 당신을 위한 거야”라고 외쳤다. 처음에 이 공을 놓친 존슨은 다시 달려가 공을 잡은 후 관중석으로 공을 던졌다.
존슨이 팬을 위해서 했던 이 행위는 호주에서 불문율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해외에서 온 구단이 ‘셰린’에 손을 대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 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호주 축구협회는 이 행위에 대해서 단속에 나서고 있다.
존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24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32경기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지만 득점력이 아쉬웠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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