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대체자로 ‘884억 이탈리아 에이스’ 데려온다…스카우터 파견해 관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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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공격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페데리코 키에사(26, 유벤투스)는 모하메드 살라(31, 리버풀)의 잠재적인 대체자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16일 치러진 유벤투스와 아탈란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키에사를 면밀히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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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공격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페데리코 키에사(26, 유벤투스)는 모하메드 살라(31, 리버풀)의 잠재적인 대체자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입단 이후 통산 349경기 211골 89도움을 몰아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 영광의 순간에는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시즌 활약도 뛰어났다.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25골 14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상과 기량에 비해 리버풀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리버풀도 살라의 대체자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16일 치러진 유벤투스와 아탈란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키에사를 면밀히 관찰했다.
키에사는 한 때 이탈리아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유로 2020 당시 7경기 2골을 뽑아내며 이탈리아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키에사는 지난 2021년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당했다. 무려 269일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탓에 기량 저하 우려에 휩싸였다.
키에사의 재능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부상을 떨쳐내고 돌아온 키에사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부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9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21일 치러진 볼로냐와의 리그 37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뛰어난 활약과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키에사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유벤투스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 틈을 리버풀이 파고들었다. ‘팀토크’는 “5,100만 파운드(약 884억 원)의 이적료라면 키에사의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다. 리버풀은 해당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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